역사속으로2

[스크랩] 창덕궁 이야기

청수블로그 2009. 7. 1. 20:38



태종 5년(1405)에 이궁(離宮)으로 짓고 이름을 창덕궁이라 하였다...

임진왜란 때 왜군에 의해 소실된 것을 광해군 2년(1610)에 중건하여 사용하다가, 인조반정(1623)으로 다시 불에 탔고, 인조 25년(1647) 다시 중건이 시작된 이후 크고 작은 화재와 재건축이 이어졌다. 창덕궁은 임진왜란 이후 광해군 때부터 경복궁 재건 전까지 약 270여년간 법궁의 역할을 대신 해 왔다.

1910년 소위 "한일합방"이 인정전에서 체결되었으며, 1917년 내전 일대에 대화재가 발생하자 일제는 이를 복구한다는 핑계로 경복궁 내전 건물들을 모두 헐어다 이곳으로 옮겨 짓게 된다. 또한 역대 왕의 어진을 모신 선원전을 후미진 곳으로 이전하는 등 일제는 의도적으로 창덕궁의 모습을 왜곡했다. 그후 1926년 순종이 대조전에서 승하하자 전각을 헐어 전시장과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하여 일반인에게 관람을 허락하였다. 한때 "비원(秘苑)"으로 축소·왜곡되어 불려지기도 했으나, 1990년대 대대적인 복원을 통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조선시대 궁궐의 후원을 엿볼 수 있는 유일한 궁궐로 남아있다.

 

창덕궁은..유일하게 가이드없이는 출입이 불가능하고 후원은 공개가 되어있지않았으나

얼마전부터 후원을 공개한다고해서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들러보았습니다.

 

 

 

 

창덕궁의 수비대 근무교대식입니다.

 

 

 돈화문을 지나 금천교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진선문..

일제가 없앤 것을 1997년에 다시 만들어 놓았다. 둘레의 긴 회랑들도 같이 복원했다. 진선문은 대문인 돈화문(敦化門) 다음에 나오는 일종의 중대문이다. 돈화문과 인정문 사이에 다시 한 번 문을 만들어 놓은 것은, 창덕궁 정전(正殿)인 인정전의 권위를 높이기 위함이라한다.

 



인정전으로 가는 길...관광객이 많네요...

 

 




 인정전의 모습이네요

인정전(仁政殿, 국보 제 225호)은 창덕궁에서 가장 격이 높은 건물인 법전(法殿)이고 현재 건물은 순조 4년(1804)에 다시 지은 것이라합니다. 앞마당에 일본인들이 깔아놓았던 잔디밭은 1994년 다시 박석(薄石)으로 복원시켰다고하네요

 

 
 여긴 희정당이라고 합니다..

 희정당(熙政堂)은 임금이 평상시에 머무르는 처소였으며 신하들과 회의하는 장소로도 썼답니다.

 



 아름다운곳이죠???

 


 부용지(芙蓉池)라는 연못이구요...물은 지하에서 솟아나서 항상 물이 가득했다고 합니다.

 


후원으로 들어가볼까요??

 



이곳부턴 일반인에게 공개되지않던곳입니다..

물론, 일주일에 몇번 신청을 받아서 공개를 하고있다고하네요

 



   관람정(觀纜亭)이라고 합니다..

   숲으로쌓여 항상 어두운데 이쪽 연못에만 해가든다네요...

 


옥류천(玉流川)부근입니다.앞의 정자가 소요정(逍遙亭)이고 뒷쪽이 태극정(太極亭)이라합니다.

임금의 찾던 가장 비밀스런 공간이라고 하네요...

 


이곳까지가 공개된 후원입니다...

감회가 새롭네요... 전에 살며 돌아다니던곳을...ㅋㅋㅋㅋㅋ  먼소리야..

 



마음이 차분해지는 공간...고궁...가장아름다운 후원이 있는 창덕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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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정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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